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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adapted from Foto Fransen

쾰른의 포토키나 2000에 처음 선보인 카메라로 1923년 처음 세상에 선보인 Leica O의 복각판이다. 2000년에서 2002년까지 총 2,000대가 생산되었다. Ur-Leica 와 달리 Leica O는 실제 생산되어 판매되었던 모델로 세상에 선보인 최초의 35밀리 카메라의 원형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카메라는 라이카의 박물관에 있는 실제 Leica O를 그대로 실측하여 처음 설계가 되었던 그대로 실제 작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465그램의 무게에 133 x 65 x 39mm 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매우 작고 가벼운 모델이다.

필름로딩 다이얼은 니켈로 되어있는 필름카운터 위에 장착되어있다. 노출다이얼은 R, M, Z 로 되어있으며 R은 촬영이 끝난 필름을 되감아줄 때, M은 다양한 셔터속도를 조절할 때 그리고 Z는 오늘날의 벌브셔터의 B와 마찬가지로 임의의 셔터속도를 줄 때로 각각 나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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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adapted from Photographic Historical Society of Canada

셔터속도는 오리지날과 마찬가지로 제작되었는데 일정한 셔터스피드에 셔터 구멍의 틈의 길이를 통해 추가로 셔터를 가려주는 방법을 통하여 조절하도록 되어있다. 셔터속도는 2, 5, 10, 20 그리고 50mm의 틈을 가지고 조절이 되는데 각각 1/500, 1/200, 1/100, 1/50, 1/20초를 지원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저속셔터가 없는 라이카 II와 같은 셔터속도를 지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렌즈 뚜껑이 따로 없으며 본체에 장착된 가죽 렌즈 뚜껑을 씌우도게 되어있는데 필름을 감을 때나 다음 컷으로 넘겨줄 때 반드시 이를 통해서 렌즈를 가려주어야 한다. 뷰파인더는 경첩모양으로 되어있으며 마치 총의 가늠쇠 모양으로 되어있으며 사용 시 위로 올려서 사용한다.

이 라이카 O에 사용된 Leitz Anastigmat 렌즈는 최소거리 1미터로 조리개 f/3.5를 가지고 있으며, Max Bereck의 오리지날 Anastigmat 디자인을 컴퓨터로 그대로 재설계하여 제작한 것으로 현대식의 멀티코팅을 하고 있다. 오리지날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침동이 가능하며 교환은 불가하게 제작되었다. 이 렌즈는 이후의 모든 Elmar f/3.5 렌즈들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러 리뷰에 의하면 현행 대부분의 렌즈와 비교하여 전혀 뒤떨어짐이 없고 최상의 명암대비와 선예도를 보여준다고 알려졌다.

이 카메라는 여러가지 불편한 단점이 있다. 렌즈 탈착이 안되므로 필름 로딩하는 것이 쉽지 않고, 뷰파인더를 통해 프레이밍을 정확히 하기 쉽지 않으며, 연속 촬영을 하는데도 제한이 있다. 하지만 만듬새가 매우 좋아 완전 새것으로 상당히 아름답고 깔끔한 바디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리지날 블렉페인트의 은은함을 즐길 수 있따. 또한 실제 인터넷을 통해 살펴본 몇몇 작례들은 마치 주미크론 35밀리 ASPH의 슬라이드 필름 사진을 보는 것과 같이 날카롭고 명암대비가 훌륭했다. 때문에 휴대하기 가장 좋은 매우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현행에 뒤떨어지지 않는 최상의 사진을 원한다면 그러면서도 한컷 한컷 신중히 담기를 원하는 이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카메라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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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adapted from Leica O-Series Faithful to the Original from 1923/24. ライカ通信 No.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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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 Young Lee, Leica O with Anastigmat 5cm, Kodak Ektar 100, Kodak Flexicolor C-41

Reference

  • Bower B & Clark N. Leica Pocket Book. 8th ed. Hove Collectors Books.
  • Furchheim G. Leica 0 Series reproduction
  • Leica O-Series Faithful to the Original from 1923/24. ライカ通信 No.4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