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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 Young Lee

Leica IIIf는 1950년에 처음 선보였으며 시리얼번호는 525001으로 시작되어 1957년 825000번가지 지속되어 총 184,000대가 판매된 라이카 최고의 베스트셀러 카메라 중 하나였다. 기능적으로는 Leica IIIc와 모든면에서 동일하나 외부 플래쉬를 연결하여 동조시킬 수 있는 플래쉬싱크 단자가 추가되어있다. 또한 어떤 종류의 필름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지 표시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필름 와인딩놉에 장착되어있다. 극소수 군용으로 생산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실버크롬으로 생산되었다. 코드번호는 LOOHN이다. 각인은 Wetzlar 다음에 이전의 DBP (Deutches Bundesrepublik Patent)에서 GmBH로 변경되었다.

총 3가지 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Black dial : 1952년 611000 시리얼까지 생산되었으며 마지막 1000개는 캐나다에서 생산되었고 ‘E.Leitz Midland Canda’라고 각인되어있다. 셔터스피드 다이얼 아래 벌브 플래시 광량표시부가 검정색으로 되어있다. 셔터스피드는 유럽식으로 저속셔터는 T, 1, 2, 4, 10, 15, 20, 30으로 고속셔터는 1/30, 1/40, 1/60, 1/100, 1/200, 1/500, 1/1000으로 되어있다.

Red dial : 1957년 825000 시리얼까지 생산되었으며 플래쉬싱크 표시가 붉은색으로 바뀌었다.셔터스피드는 유럽식으로 저속셔터는 T, 1, 2, 5, 10, 15, 25로 고속셔터는 1/25, 1/50, 1/75, 1/100, 1/200, 1/500, 1/1000으로 되어있다.

Red dial and Self Timer (RDST) : 1954년 시리얼넘버 685001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며 셀프타이머를 장착하고 있다.

이외에도 822901-923000 시리얼넘버의 IIIf 100대는 극한의 추위에서도 작동하도록 winterised 모델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매우 드물게 black dial 모델에서도 셀프타이머가 있는 것이 발견된다. 극소수의 블랙페인트 모델이 군용으로 100개 정도 엘마렌즈와 함께 제작되었다고 한다.

IIIf는 다른 바르낙 바디와 마찬가지로 레인지파인더의 배율이 1.5x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0.72 배율을 가지는 M 바디에 비하여 더욱 정밀하게 촛점을 맞출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록 레인지 파인더와 뷰파인더가 분리되어 눈을 오가야하는 수고를 해야하지만 초점을 정밀하게 맞출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바르낙 바디에 분명 장점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

뷰파인더의 배율은 0.5x인데 얼핏 M바디의 0.72x 보다 더 작기 때문에 광각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착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파인더의 크기 자체가 더 작기 때문에 광각의 사용은 어렵다. 프레임라인이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 평가하기는 어려우나 대략 40밀리 보다 살짝 큰 시야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며 50밀리 표준렌즈 사용에 적합하게 되어있다.

바디의 사이즈는 길이 13.6cm, 폭 3.9cm, 높이 6.5cm 으로 MP의 13.8, 3.8, 7.7과 비교하여 살짝 작으며 무게 또한 410그램으로 MP의 585그램과 비교하여 좀 더 작고 가벼워서 휴대에 용이하다. 사실 수치상으로는 큰 차이가 아니라 여겨질 수 있지만 실제 사용상 체감되는 차이는 꽤 큰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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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adapted from: Brigitte Bardot: My Life in Fashion, Henry-Jean Servat

References

  1. Dennis Laney, Leica collector’s guide 2nd Ed.Hove Collectors Books. 2005
  2. Henry-Jean Servat, Brigitte Bardot: My Life in Fashion. Flammarion. 2016
  3. Leica Camera Forum 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