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x FX-39 II developer

FX-39 is based on Willi Beutler´s formula for Neofin Red, but was further developed by Geoffrey Crawley. Makes very good use of the film’s full ISO-rating. FX-39 was introduced to suit the tabular-grained films such as the Kodak T-Max and Ilford Delta ranges, which respond differently to most developers than conventional films do. Unlike o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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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y Tarkovsky – Films, Stills, Polaroids & Writings

태은이랑 동네 공터에서 잠시 놀다가 돌아오는 길에 근처 사진책방 이라선에 들러서 책을 한권 구입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감독중의 한명인 타르코브스키의 책. 그를 알게된 건 스무살 때니깐 이십년도 더 전인데 이후 타르코프스키의 영화들이 너무 좋아서 결국 다 찾아보게 되었는데 모든 작품들이 정말로 하나도 남김없이 다 좋았다. 사실 대부분의 작가들이 걸작과 범작 사이를 출렁이며 왔다갔다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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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린필드 – 무정한 빛

논쟁 사진비평의 짧은 역사; 왜 사진비평가는 사진을 혐오하는가? 포토저널리즘과 인권; 코닥이 초래한 재앙 장소 바르샤바, 우지, 아우슈비츠; 죽음의 대합실에서 중국; 말로의 존엄성에서 홍위병의 수치까지 시에라리온; 슬픔과 연민을 넘어 아부 그라이브와 지하드; 문명과 문명이 만나 추는 춤 인물 로버트 카파, 낙관주의자 제임스 낙트웨이, 파국주의자 질 페레스, 회의주의자   저자는 수전 손택의 사진비평을 반박하는 데 이 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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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s’ Formulary TF-5 Fixer

GENERAL DESCRIPTION RC 페이퍼에서 30초, FB 페이퍼에서 60초간 정착 현상 후 정지제의 사용이 필요없음, 또한 수세촉진제의 사용이 필요없음 냄새가 나지 않음 경화제가 포함되어있지 않음. 정착 후 바로 수세를 하지 않아도 이미지의 변형이 없음. Sodium thiosulfate로 구성된 정착액이 reducers로 작용하여 정착 이후에도 silver halide를 파괴하는데 반하여 이미지의 변형이 없어서 더욱 진한 블랙을 볼 수 있음. MIX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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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퍼키스 – 필립 퍼키스와의 대화

왜 사진이 선생님이 원한 유일한 일이었나요? 무엇보다 사진 찍는 것이 좋아서 사진을 찍는다는 생각이 좋습니다. 하지만 내가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작업으로 소통할 수 없다면, 나는 광란에 빠진 은둔자가 될 것이며 그만둘 게 분명합니다. 나는 사진 작업을 사랑합니다. 무언가를 보존한다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절대 풀어낼 수 없는 무한한 수수께끼를 탐구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사진은 답이 없는 수수께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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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 성시점경(盛市點景)

김문호 개인전 – 성시점경 2018.08.30 – 2018.09.15 반도갤러리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그리지만. 이처럼 아름답고. 쓰라리게 동시대를 그린 사진들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나는 소리치지 않아도 멀리 퍼지고 오랜 잔향을 남기는 사진이 참 좋다. 그건 마치 아주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유조선 처럼. 무겁게. 그러나 거부할 수 없는 힘처럼 느껴진다. 한껏 날아올랐다가 어느새 사라져버리는 불나방. 시간의 무게에 소멸되버리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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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업을 듣다가

배가 지나갈 때, 멀리서 그 배를 바라보며 조그마한 유리병을 들어 손에서 떨어뜨린다. 그리고 안개가 자욱한 날 이들을 배경삼아 하늘과 바람과 구름과 바다 그리고 어떤 마음을 담아낸다. 이 사진은 순수한 마음일까 또는 그 어떤 것을 우러나게 하기 위한 장치일까?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내가 세상을 보는 흔적을 남기는 것이고 누군가의 사진을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세상을 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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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Larrain – Valparaiso

  예전부터 갖고싶던 Sergio Larrain의 사진집 Valparaiso를 우연히 들른 카페에 전시되어있는걸 보고 주인에게 부탁해서 구입했다. 화이버베이스 인화지를 묶어서 책 한권을 만든 듯 종이의 재질과 프린트의 상태가 너무 좋았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한권의 사진집으로서 너무나도 아름답다. 예술이란 역시나 내용 그 자체보다는 그것을 담아내는 그릇이 중요하다는걸 새삼 다시 실감. 내가 구입한 Thames & Hudson 판본 말고 1991년 발매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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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거 – 사진의 이해

예전에 20대 때 학교를 휴학하고 부산에 있던 한 시네마테크에서 일한적이 있었다. 당시만해도 영화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아예 진로를 수정해서 그 쪽으로 나가볼까 생각을 해보기도 했었다. 물론 영화제작 보다는 아마추어 수준에서 시네마테크의 운영이나 영화제 프로그래밍 따위의 일을 하는 것이 다였지만, 그럼에도 일은 재밌기만 했고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영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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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상에 대하여

교반하기 교반은 필름 현상에서 가장 결정적 부분이다. 교반은 화학반응이 누락되는 것을 막아주며 네거티브에 콘트라스트를 더해주고 이미지의 해상력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화학반응이 누락되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현상의 첫 1분이 가장 중요하다. 이 시기에 필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첫 50-60초 동안은 계속 교반을 해주는 것이 좋다. 두번째로는 콘트라스트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밀도가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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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 Shore – Nature of Photographs

컬러사진의 개척자로도 유명한 스티븐 쇼어는 미국의 태생으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진부한 장면과 사물들을 무표정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당시로서는 MoMA에서 개인전을 연 두번째 사진가였다. 1982년 출간한 “Uncommon Places”는 당시 컬러사진의 확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이 책에서 사진을 세가지 차원으로 나눈다. 물리적 차원, 묘사적 차원, 정신적 차원. 물리적 레벨에서 사진은 프린트의 경계에 한정되어있고 묘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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